크리스마스 파머 승부복 이벤트 번역 모음

메지로s 백업!

어느 날의 일. 메지로 맥퀸이
메지로 파머에게 상담을 하러 왔다.

메지로 파머
가끔은 느긋하게 보내자면서
이쿠노에게 놀러 가자고 했다고?
휘유─ 좋은데☆

메지로 맥퀸
하지만, 그.......으!
계획이 전혀 정리가 안돼서.....!

이쿠노 양은 뭐든지 기뻐해주겠지요.
그렇기에, 정말로 좋아할 것을 해주고 싶다
망설여지는 바람에......

트레이너
그래서 결정을 못하겠다, 고

메지로 파머
좋았어, 플래닝이라면 협력할게!
우선, 하고 싶은 것을 들어둘까.
이것만은 뺄 수 없다는 것부터 알려줘!

메지로 맥퀸
그러니까, 이쿠노 양은 사이클링을
좋아하시니...뭔가 액티브한 것을......?

메지로 파머
괜찮지 않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장소라면~......

???
어머, 머슬의 이야기인지요?
저도 함께해도 괜찮을지요~?

메지로 도베르
멋대로 들어서 미안해.
하지만 뭔가 곤란해 보여서.

메지로 브라이트
저희도 힘을 더하도록
허락해주시기를. 라이언 언니와 놀았던
머슬 스팟이라면 소개해드릴 수 있답니다~.

메지로 맥퀸
......! 감사합니다,
부디 꼭 알려주셔요!

트레이너
협력자가 점점.....!

그렇게 서포트 팀이 결성되어
외출 당일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었다......!

메지로 파머
맥퀸도 이쿠노도
제대로 예정된 코스대로 걷고 있네!
지금은 문제 없음!

메지로 도베르
......뭔가 진정되질 않네.
정말 지켜봐도 괜찮은 걸까?

메지로 브라이트
하지만 맥퀸 님 본인으로부터의
부탁이기도 하고요. 가~~만히 지켜보며
만약의 사태에는 짜잔 하고 도와드리도록 하죠~.

트레이너
아무 일도 없으면 좋겠지만

메지로 파머
──아, 클났다!
인파가.....맥퀸이랑 이쿠노 떨어진 것 같아!

이쿠노 딕터스
맥퀸 양! 어디 계십니까?
.....대답이 없군요.

이럴 때는 괜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겠죠....
허나, 맥퀸 양이 찾아 나서게 만드는 것은 좀...
....역시 제가 찾으러 가는 편이.......

메지로 파머
얏호─ 이쿠노!
우연이네~ 왜 그래?

트레이너
무슨 일 있어?

이쿠노 딕터스
네, 네....그게, 사실은 지금──

메지로 맥퀸
이쿠노 양!!

메지로 맥퀸
면목 없습니다, 설마 제가
이렇게 일행을 잃어버릴 줄이야.....!

이쿠노 딕터스
아니, 이쪽이야 말로 면목 없습니다.
지금부턴 서로 떨어지는 일 없도록
손을 잡고 걷도록 할까요.

메지로 맥퀸
네, 네.....!

이쿠노 딕터스
그럼, 저흰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두 분께서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메지로 브라이트
후우, 후우. 어떻게든 맥퀸 님께
이쿠노 님의 위치를 알릴 수 있었네요~.

메지로 도베르
이쿠노는 파머네가 잡아두고
있었고, 제대로 합류할 수 있었네.

메지로 파머
잘 했어~! 모두 나이스 파이트!
무사히 외출 속행입니다!

트레이너
이 기세로 계속 힘내자!

메지로 도베르
그러니까, 여기서 돌고래와 헤엄치기 체험을 하고
길게 산책을 한 다음, 공원의 레스토랑으로.
그걸로 끝, 이었지──

(꼬르르르륵~)

트레이너
지금 그 소리, 걔들 쪽에서......?

메지로 맥퀸
아, 그그, 그게......
아니, 방금 그 소린.......!

이쿠노 딕터스
흐음, 예정을 변경해
먼저 공원의 레스토랑으로 갈까요.

메지로 맥퀸
.......! 하지만, 그래서는
돌고래와 헤엄치기 체험에 참가할 수 없어요!
저는 괜찮으니까......!

이쿠노 딕터스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죠.

메지로 맥퀸
그렇게, 할 수는.....
? 잠시 실례합니다.......

......! 이쿠노 양, 관내의 카페에
가도록 하죠! 기간한정 점박이물범
화풍 참깨 크림 파르페를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메지로 파머
좋았어 긴급 회피!
문자를 봐줘서 다행이다~!

메지로 도베르
관내에서 식사를 하면 예정대로
수영체험도 참가할 수 있겠지.

트레이너
나이스 판단.....!


이렇게 메지로 가문의 아이들과 계속 지켜보며─
메지로 맥퀸의 외출을
대성공으로 이끄는 것이었다.....!

메지로 파머
후── 둘 다 즐거워 보였네~!
해피 엔딩, 해피 엔딩!

메지로 파머
이것이 메지로의 팀 워크다~!
폼 좀 잡아봤습니다, 에헤헤.

트레이너
호흡이 딱 맞았어

메지로 파머
그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니까......

메지로 파머
이런 기회지만──
조금 좋았던, 걸지도.

선택지
그럼 대성공을 기념해서!
다음에 메지로 애들이랑 다 같이 놀러 갔다 올래?

그럼 대성공을 기념해서! 의 경우

메지로 파머
! 완전 그거!
서포트 팀의 활약에 건배해야지!


협력했다는 기쁨을 나누면서.....
서포트 팀의 성공을 축하하며
그녀와 주먹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다.

다음에 메지로 애들이랑 다 같이 놀러 갔다 올래? 의 경우

메지로 파머
다녀올래, 라니.......뭐 그렇게 남일 처럼 말해?
오늘 기쁨을 함께한 멤버는 누가 있지?
브라이트, 도베르, 맥퀸이랑 나랑 또?

트레이너
......나?

메지로 파머
그래, 트레이너! 물론 참가해야지!

문을 열고 다가오는 것은

메지로 가문이 매년 크리스마스에 행한다는
팬 감사 이벤트──오늘은 그
준비를 위해서 회장이 될 장소를 방문했다.

메지로 파머
오오~ 넓다!
여길 우리가 장식하는 거지?

메지로 브라이트
네, 저희가 마음에 그린 형태로
장식하면, 분명 개성이 나오겠지요~.

그러면, 각각의 팬 여러분들도
기뻐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지로 라이언
좋았어, 회장 체크도 끝났으니
장식품 사러 가볼까!

메지로 파머
아, 나랑 트레이너는 남아서 준비할게.
장식하기 쉽도록 청소해둘 테니까!

메지로 파머
으랏차.....벽쪽의 물건은 이거면 될까?
트레이너, 힘들지 않아?

트레이너
아직 괜찮아!

메지로 파머
아하하 "아직"인가.
잠깐 쉬었다 할까!

(끼이익.....따각, 따각, 따각......)

그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침 좋은 타이밍에
장 보러 간 팀이 돌아온 모양이다!

트레이너
짐 옮기는 거 도와주러 가자!

메지로 파머
──기다려.

...................

메지로 파머
있잖아.....이상하지 않아?
누구 하나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니......

트레이너
!?


.....듣고 보니, 싫을 정도로 조용하다.
다섯이나 나간 메지로의 우마무스메들이
한 마디도 안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트레이너
설마.....도둑.....!?

메지로 파머
엣, 클났네!
무기가 될 만한 거 있어!? 아, 도망쳐야 하나!?

트레이너
내가 가서 보고 올게!

메지로 파머
아니아니!? 트레이너는 안돼!?
간다면 보통 내가 가야지!

트레이너
그래도 파머가 다칠만한 일을 시킬 순.....!

메지로 파머
트레이너가 다치는 것도 싫어!

메지로 파머
.....내가 누군지 알잖아?
폭도주로 유명한 파머 씨라고?

위험하거든 요리조리~
도망칠게 뻔하잖아!
......그러니까 알았지?

트레이너
그래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허세용 미소다.
나를 안심시켜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플 정도로 전해져 온다.

메지로 파머
좋았어, 다녀올게!
마음 편하게 먹고 믿고 기다리──

(또각, 또각.....끼익, 덜컹)

메지로 파머
.........방금, 다른 방에 들어갔, 지......?

트레이너
.....둘이서 보러 가자! 몸을 지킬 수 있는 물건을 들고!

메지로 파머
아무튼 안전 제일이야!
상태를 보고 팍하고 도망치는 거야!


도둑이 누군지 살펴보고, 상대를 확인하면
바로 도망친다.....만에 하나의 상황에는
내가 페트병을 던진다는 작전이다.

트레이너
이 내용물을 상대에게 뿌려서, 물러나게 한다....!

메지로 파머
그래! 동요하고 있는 사이에 폭도주!
내가 트레이너를 옮길 테니까!

스읍......간다!

메지로 파머
......!
소파에 누군가 앉아있어!

트레이너
사람인가?

메지로 파머
잘 안 보여, 조금만 더,
조금만 더....열면, 보일.....

???
너희들, 다 보인단다.

메지로 파머
........라모누, 씨......?

메지로 라모누
.....무슨 문제라도?

메지로 파머
......그렇다면.......

트레이너
우리의 착각.....?

메지로 파머
하아~~~아!!

진짜 착각이라 다행이다~~~!
난 트레이너가 제대로 도망 못 치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만 했는데~!

트레이너
그전에 네 몸을 걱정해줬음 하는데!

메지로 파머
그건 남말할 처지 아니거든!
상태를 보러 간다고 처음 말 꺼냈을 때
난 아 큰일났네 하면서 조마조마 했으니까~!

메지로 라모누
......금실 좋기도 해라.

메지로 파머
에!? 아─, 그게.....아하하~.......

메지로 라이언
다녀왔어~!
.......근데 두 사람 뭐하고 있어?
큐랑 페트병 같은 걸 쥐고서.

선택지
우리가 뭘 착각한 모양이야 
아 그러니까......
어, 자 장식 시작하자!

우리가 뭘 착각한 모양이야 의 경우

모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메지로 라모누의 발소리를
도둑이라고 착각해서 허둥거린 것을 이야기했다......

메지로 라이언
풉, 아하하하! 그래서 그러고 있었어?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네!

메지로 파머
누가 아니래~......걱정도 하고, 걱정도 끼치고
뭐랄까, 진짜──........

에에이잇, 지금부터 만회한다!
무쟈게 즐기는 거야──!!

아 그러니까...... 의 경우

메지로 파머
.............아─, 그게─......으응─.......

메지로 브라이트
뜨거업────게....
서로를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메지로 파머
으에에엑!?
앗, 아니, 그게 그러니까....아 망했네~......

이 사건을 뭐라 설명해야 할까. 서로
변명을 생각한 것은 확실하지만...입에
담기가 창피해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 자 장식 시작하자! 의 경우

메지로 파머
아, 맞아 맞아! 다들 어떤 장식 사왔어?
완전 신경 쓰여 보고 싶네~!

메지로 라모누
......쌍으로 요령이 없네.

쓴웃음을 지으며 어색하게
장식을 시작한다. 하지만, 끼리끼리
모인 것은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멀리 돌아가는 홀 인 원

메지로 파머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트레이너! 난 이만!

트레이너
꽤나 서두르네. 볼 일 있어?

메지로 파머
응, 조금 있어!
당분간은 이럴 거라.....미안해!

그런 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거리에 나왔다.
익숙한 거리도 일루미네이션의 색을 받아
완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떠들썩했다.

쇼 윈도우를 바라보면서 걷고 있자미
.....스포츠 용품점의 앞에서 발이 멈췄다.

트레이너
(골프 글러브다.....)

메지로 파머
에, 겨울 골프 가본 적이 없어?

트레이너
추울 것 같으니까.....

메지로 파머
에, 아깝게!
텅 비어있으니까 차분하게 돌 수 있어서 쾌적해!
다음에 같이 가볼래?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초대해준 답례도
겸해서, 선물해볼 수는 없을까.
언제 넘겨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트레이너
.....사두는 것만이라면......!

메지로 파머
후─ 실컷 달렸네.....!
수고하셨습니다!

트레이너
그럼 조심해

메지로 파머
아, 잠깐 트레이너!
.....있잖아 오늘 이 뒤에 시간 있어?


갑자기 메지로 파머가 말했다.
틀림 없이 오늘도 볼 일이 있어서
바로 떠날 줄 알았는데......

메지로 파머
사실 나 유원지에서 단기 알바 하고 있거든.
거기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꽤나 좋은 느낌이야!

조명도 예쁘고
나와있는 가게도 귀엽고!
.......어때?

트레이너
가도 괜찮다면 가고 싶어

메지로 파머
......! 당연하지!
안내는 맡겨줘!

메지로 파머
그린 와인, 어땠어?
여기는 논 알콜이니까
어른부터 애들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거든.

사람에 따라서는 시나몬 향기가 싫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트레이너
맛있어! 몸이 따뜻해져.....!

메지로 파머
나도 마음에 들었거든. 후후, 우리 잘 맞네~!

메지로 파머
트레이너!
같이 이 포즈 잡자!

트레이너
이, 이렇게.....맞아?

메지로 파머
완벽해! 자 그럼 저기 있는 스마트폰 보고~!
3, 2, 1......좋았어!

메지로 파머
......아~! 벌써 알바 시간이다!
트레이너, 안내는 여기까지지만.
내가 알바하는 곳 들려줘!

메지로 파머는 유원지내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송을 연주하는
피아노에, 요리를 옮기는 경쾌한 발소리가 더해진다.

메지로 파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터키 레그와
윈터 홀리데이 드링크 입니다.

메지로 파머
담당 트레이너야~ 라고 말했더니
점장님이 조금 서비스해줬어.
다른 사람에겐 비밀이야?

트레이너
이래도 되나...고마워......!

메지로 파머
후후, 그 감사 전해둘게.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배도 채우고, 한 숨 돌린 참에....
메지로 파머가 이쪽을 살펴보듯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메지로 파머
......트레이너.
휴식 들어가는데, 잠깐 괜찮아?

트레이너
?

메지로 파머
파머 순록이 보내는 선물입니다♪
──열어봐.


받아들인 선물 봉투를 열어본다.
안에서 나온 것은 유명한
골프 메이커의 글러브였다.

트레이너
이건.....

메지로 트레이너
골프 가자고 했던 말 기억해?
손에 동상 걸리지 않도록, 겨울용 글러브야.

.......메리 크리스마스.


그 순간, 모든 것이 들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트레이닝 후에 급히 떠났던 것은.
계속 바쁘게 지냈던 이유는──

트레이너
여태까지의 볼 일이란 거가, 전부 알바고....

메지로 파머
이 녀석─ 전부 말하면 멋 없잖아?


입을 다물고, 가방 안을 찾는다.
언젠가 넘겨주려고 했던 선물을
넘겨준다면 지금 밖에 없겠지.

트레이너
......사실 나도 이걸......

메지로 파머
.....선물 봉투? 에, 그건......?

..........!
글러브잖아, 이거......

트레이너
골프가 기대돼서

메지로 파머
......그럼.......후훗.
똑같은 생각 했단 거네?

트레이너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성공 같은?

메지로 파머
진심 그거! 서로 성공했으니
안 갈 이유가 없네.

메지로 파머
데려다 드리죠, 이 순록이.
이런 멋진 선물을 해주신
산타 씨를, 목적지까지.

트레이너
......부탁할게!

패턴1

메지로 파머
좋았어 결정! 아 그렇지!
글러브 끼고 기념 촬영하자.

트레이너도 끼워봐.
그리고 아까 그 포즈....
그래 오케이, 완벽해!

그 후, 서로의 한 손이 찍힌 사진이
LANE으로 전송됐다. 바라볼 때마다
조금 따뜻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패턴2

메지로 파머
에헤헤, 약속이야.
.......그렇지, 글러브 바로 껴봐야지!

트레이너
나도 껴볼게

메지로 파머
오오──....딱 맞는 사이즈.
뭐랄까, 우리 굉장하지 않아?

.........정말로 서로 통하고 있을지도 몰라?
산타와 순록보다 더!

패턴3

가게의 스탭A
수고했어, 파머 쨩!
아, 성공한 거 같네? 축하해~!

가게의 스탭B
이걸 위해 알바 열심히 했으니까!
이야, 보답 받아 다행이다~.......!

메지로 파머
쉿──......비밀로 해주세요.

트레이너
......정말 고마워

메지로 파머
......아니, 응.
천만에 말씀.

패턴4

훗날──

메지로 파머
이야, 쾌청 쾌청!
그럼 해볼까 트레이너!

겨울의 추위에도, 손이 어는 일 없이....
마음껏 골프를 즐기는 것이었다.

패턴5

훗날──

메지로 파머
오, 잘 어울리네.
어때? 손 시렵진 않아?

트레이너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

메지로 파머
당연하지.
마음을 담았으니까요.

메지로 파머
....에헤헤, 너무 까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