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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치요노 오 육성 스토리03 일본 더비 본문

육성 스토리/사쿠라 치요노 오

사쿠라 치요노 오 육성 스토리03 일본 더비

DollCatcher 2023. 2. 21. 20:53

일본 더비를 향해서

마루젠스키
어째서, 맡길 상대는 그 애였는가.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는 꽤나 예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을 거야.

내 기억 속에서 제일 흐릿해지는 부분은
.....클래식의 어느 시기까지.

마루젠스키
그 해의 1월까지는 기억하고 있어. 나는
항상 좋아했던 레이스의 세계에 뛰어들어서.

함께 경쟁하는 라이벌이 생겨서..
『최우수 주니어 우마무스메』같은 것도 받아서.
......매일이 즐거웠어.

그저 앞을 달려나갈뿐인, 최고의 기분이었지.
좀 더 좀 더 모두와 레이스를 하고 싶었어.

마루젠스키
하지만 어느 날, 한 명 또 한 명씩에게
나와 함께 달리는 것을 거절당했어.

우마무스메A
『미안해. 너와 달리면
내 미래가 없어져버리니까.....』

마루젠스키
고개를 숙인 채 그녀는 꿈을 이야기했어.
자기는 언젠가 중상을 이겨내
엄마가 자랑스러워 할만한 딸이 될 거라고.

그리고 나에게 물어봤지
『그 꿈이 이뤄진다면 뭐든지 하고 싶어.
마루젠 양은 어떤 꿈이 있어?』

마루젠스키
──그런 염원이 나에겐 없었어.

마루젠스키
꿈 따윈 없어. 그저 레이스가 하고 싶을 뿐.
누군가와 함께 경쟁하고, 바람이 되고 싶을 뿐.

객석의 모리가 들려왔어.
『너라면 더비 우마무스메가 될 수 있어!』
『아니, 그랑프리도 딸 수 있을지도!』

하지만 지금 이대로 계속 달려나간 앞에
과연 뭐가 있을까 생각했어.
달리면 달릴수록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데 말이야.

──우득 하고
내 안에서 뭔가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어.

마루젠스키
그 후의 기억은 별로 없어.
어째서 클래식 삼관 노선의 길조차
포기해버렸나, 솔직히 이유도 잊어버렸어.

그러는 사이 시간이 흘러, 어느새 동료도 늘어나서,
내 메일은 충실해졌지.

하지만 누군가가 더비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점점 더 울렁거리게 됐어.

마루젠스키
만약 더비를 목표로 했었다면
더비에 출주할 수 있었다면.
그런 후회 같은 감정이 휘몰아쳐서.

......정신을 차렸을 땐, 나에게 있어 더비란
손에 들어오지 않았던 꿈이 돼있었어.

그리고, 나는.

마루젠스키
『내가 되고 싶다』
라는 그 애와 만났어.

반짝인다기보단 불타는 눈으로.
그런 그 애의 눈을 본 순간
나는 운명적인 뭔가를 느껴서─

마루젠스키
──나도, 그 애가
그렇게 됐음 한다고 빌어버렸지 뭐야.

마루젠스키
.....치요 쨩. 날 대신해
더비, 따버려.

심볼리 루돌프
이거, ※견현사제 너를 연모하는
그 우마무스메도 출주하는 모양이군
(※ 어진 이를 보고 자신 또한 그와 같이 되고자 노력한다)

마루젠스키
우후후, 귀엽다니까~♪
먼 곳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샤방샤방한 애야!

마루젠스키
후훗, 치요 쨩. 내 몫까지
힘내서.....잔뜩 즐기고 오렴.

미스터 CB
──........

......마루젠 넌 진짜
다 맡겨버릴 셈이야?

마루젠스키
.....그래, 맡겼어.
내 꿈을. 그리고 나 자신도.

사쿠라 치요노 오
.......! 마루젠 씨.


패독에 내보낸 사쿠라 치요노 오를
지켜보고 있자, 그녀는 뭔가를 보고 풀어지더니.....
그 표정은 다시 긴장을 되찾았다.

사쿠라 치요노 오
저, 오늘 더비를 반드시 따낼 테니까요.
.......당신을 위해서라도.

야에노 무테키
셋 다 모였군요.

메지로 아르당
네. 저도 늦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경쟁하는 "지금"에.

 

저에겐 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도가 있기에 더욱─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는 진작에 되어있습니다.
바로......지금에.

사쿠라 치요노 오
.......지금.

저도, 지금의, 오늘의 더비가
저의 더비라 다행이에요.

두 분과 경쟁하게 됐기에.
강인하게 자신을 단련해올 수 있었어요.

........당신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기에.
진심으로......강해지기 위해서.

사쿠라 치요노 오
저는 당신들을 뛰어넘어
저의 염원이야 말로 가장 강하다 증명하겠습니다.

마루젠 씨에게 받은
저의 특별한 염원이야 말로 강하다고.

일본 더비 후에 꽃, 피다(치요노가 우승)

실황
자아, 최후의 직선!
누가 더비의 영광을 쟁취할 것인가!

사쿠라 치요노 오
.....하하아앗, 히익.....
하아악.....히익.......

(......아파. 괴로워. 힘겨워, 관두고 싶어.
이 이상은. 폐가 터져버릴 것 같아서)

야에노 무테키
앞으로, 앞으로......앞으로.....옷!!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메지로 아르당
아니오! 앞은 제가!!
이 레이스는, 이 더비야 말로!!
저의 이름을.....윽!

사쿠라 치요노 오
──........

......싫어.

지고 싶지 않아, 지고 싶지 않아, 지고 싶지 않아!
이건 나의 더비야!!
나와 마루젠 씨의──

더비라고오오오오오오오!!

마루젠스키
──치요 쨩.

나, 너에게 맡기길 잘했어.

사쿠라 치요노 오
......이겼다.

사쿠라 치요노 오
내가......읏, 더비에서 이겼어......!!

주인공
치요노 오!!

사쿠라 치요노 오
......읏, 트레이너 씨.....
저기, 저. 전부 쥐어짜냈어요.

기력도 땀도, 전부, 전부.......
몸 안에 모든 것을 쥐어짜내
텅 비어버렸을 텐데도......

사쿠라 치요노 오
멈추질 않아요. 눈물이. 기쁘다는
마음이......트레이너 씨,  저.......

사쿠라 치요노 오
더비 우마무스메가 됐어요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메지로 아르당
........아아, 넘지 못했어......

.....오늘 이때만이
유일한 기회라 생각해왔거늘.

메지로 아르당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이 경치 속에, 나 또한 존재했어.......

아나운서
사쿠라 치요노 오 씨!
더비 승리 축하 드립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기력을 쥐어짜내면서
달리는 모습, 그야 말로 근성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사쿠라 치요노 오
네, 도저히.....
지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오늘의 더비였기에.
지고 싶지 않은 상대가 있었기에.

──그 사람과 약속한
저의 더비였기에.

아나운서
과연, 누군가에게 받은 염원이
담겨있던 일전이었단 말씀이군요.

그럼 승부를 지켜본 관객 여러분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사쿠라 치요노 오
앗, 네!! 그러니까,
저, 사쿠라 치요노 오는 앞으로도......

더비 우마무스메의 이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와아아아아아!!)

마루젠스키
후훗, 치요 쨩.
너는 어엿한 제일 강한 우마무스메야.

그럼 이번엔 너와의
마지막 약속을 다하도록 할까.

마루젠스키
함께 달리자꾸나.
.....내가 보내는 선물도 받아주렴.


대관중의 성원에 휩싸여
오늘 탄생한 새로운 더비 우마무스메
사쿠라 치요노 오는 양손을 흔든다.

계속 그리고 있던 염원의 장소에서─

미스터 CB
──기다려.

미스터 CB
그렇게 "평범"하게, 끝내지 말라고.

일본 더비의 밤. 사쿠라 치요노 오 일행은
모여던 관중에게 라이브로 감사를 전했다.

사쿠라 치요노 오
──뛰어라 지금은. 아직 끝날 수 없어
도달하고 싶은 곳이 있으니까.....♪
(※ 클래식 삼관 위닝 라이브인 winning the soul의 가사)

주인공
좋은 노래지

사쿠라 치요노 오
에헤헤......그렇죠.
특히 『지금은』부분이.

저, 생각했어요.
저의 첫 스타트는
『더비에서 이기고 싶다』였어요.

마루젠 씨를 쫓아서
마루젠 씨의 염원을 받아
그래서 『이기고 싶다』고.

사쿠라 치요노 오
하지만 어느새 거기에
『지고 싶지 않아』가 더해졌어요.
그 마음이 저의 다리를 재촉시켜서...

마지막, 골을 달려나간 순간.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빌었어요.

언제까지고 게속 경쟁하고 싶어,
그녀들의 라이벌로서.
쭉 쭉, 달려 나가고 싶다고.

사쿠라 치요노 오
......라이벌의 존재란 굉장하네요.

주인공
그러게

사쿠라 치요노 오
후훗, 네!
자 다음은 어떡할까요.

더비라는 대목표를 끝낸 지금
더비 우마무스메로서 도전해야 할 것은
『킷카상』인가 『천황상(가을)』인가─

(우당탕!!)

사쿠라 치요노 오
.......읏!?

스탭A
구, 구급차!! 서둘러!!
거기 계신 분 들것을 부탁 합니다!

아르당 씨가.....
메지로 아르당 씨가 쓰러졌습니다!!

-이하 공통 스크립트로


일본 더비 후에 아직은 꽃봉오리에(치요노가 우승 놓침)

실황
자아, 최후의 직선!
누가 더비의 영광을 쟁취할 것인가!

사쿠라 치요노 오
.....하하아앗, 히익.....
하아악.....히익.......

(......아파. 괴로워. 힘겨워, 관두고 싶어.
이 이상은. 폐가 터져버릴 것 같아서)

야에노 무테키
앞으로, 앞으로......앞으로.....옷!!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메지로 아르당
아니오! 앞은 제가!!
이 레이스는, 이 더비야 말로!!
저의 이름을.....윽!

사쿠라 치요노 오
──........

......싫어.

지고 싶지 않아, 지고 싶지 않아, 지고 싶지 않아!
이건 나의 더비야!!

나와 마루젠 씨의──

더비라고오오오오오오오!!

사쿠라 치요노 오
하아아.....히익.....하아, 힉......

그, 그런데. 나, 나는......
나는......웃.

사쿠라 치요노 오
우와아아아아아아──....!

사쿠라 치요노 오는 패배를 곱씹으며
얼굴을 엉망으로 망가트리며 울부짖는다.

하지만 여기서 그녀를 멈추게 할 순
없었다.

주인공
......이 패배 또한 받아들이고 극복하자

사쿠라 치요노 오
.....하지만, 이 더비는......
이 더비가 저의.....목표고........

그것이, 끝나버려서.......
저의 전부가──

주인공
아니, 너에겐 아직 목표가 있을 거야

사쿠라 치요노 오
그러니까, 그러거든, 강해진 저와 또......!
함께 달려주시지, 않으시겠나요......!

사쿠라 치요노 오
..........!!

주인공
멈춰서있을 시간은 없어

사쿠라 치요노 오
.............

사쿠라 치요노 오
네........
죄송해요. 그랬었.....죠.

사쿠라 치요노 오
마루젠 씨가 되고 싶다면
나란히 서고 싶다면, 이기고 싶다면.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걸요......!!

마루젠스키
...........아아, 치요 쨩.
너는 진정으로 강한 우마무스메가 됐구나.

나의 염원도 태워줘서 고마워.
이 더비를 지켜본 것을 평생 잊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이번엔 내 차례.
마지막 약속을 다하자.

함께 달려서──
내가 보내는 선물도 받아주렴.


흥분이 식질 않는 도쿄 레이스 장.
사쿠라 치요노 오는 새로운 결의를 새긴다.

그것은 중요한 매듭의 장소이며─

미스터 CB
──기다려

미스터 CB
그렇게 "평범"하게, 끝내지 말라고.

 


사쿠라 치요노 오의 귀가 준비가 끝났다.
둘이서 나란히 대기실을 나선다.

사쿠라 치요노 오
하아~.......시작하고 나선
순식간이었네요. 더비까지.

저, 생각했어요.
저의 첫 스타트는
『더비에서 이기고 싶다』였어요.

마루젠 씨를 쫓아서
마루젠 씨의 염원을 받아
그래서 『이기고 싶다』고.

하지만 어느새 거기에
『지고 싶지 않아』가 더해졌어요.
그 마음이 저의 다리를 재촉시켜서...

사쿠라 치요노 오
골 앞에서의 한 순간, 저는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빌고 말았어요.

언제까지고 계속 경쟁하고 싶어,
그녀들의 라이벌로서.
쭉 쭉, 달려 나가고 싶다고.

......라이벌의 존재란 굉장하네요.

주인공
그러게

사쿠라 치요노 오
후훗, 네!
자 다음은 어떡할까요.

대목표를 끝낸 지금 마루젠 씨와
경쟁할 힘을 손에 넣기 위해 도전해야 할 것은
『킷카상』인가 『천황상(가을)』인가─

(우당탕!!)

사쿠라 치요노 오
.......읏!?

스탭A
구, 구급차!! 서둘러!!
거기 계신 분 들것을 부탁 합니다!

아르당 씨가.....
메지로 아르당 씨가 쓰러졌습니다!!

-이하 공통 스크립트로
일본 더비 후에 공통 스크립트

라이브 후, 갑자기 울려 퍼진 구급차의 소리.

사쿠라 치요노 오는 안색이 새파래져서
들것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메지로 아르당의
손을 쥐고, 계속 말을 걸었다.

그 격려를 듣고 메지로 아르당은
땀으로 흠뻑 젖은 그대로, 마주 쥔 손에 힘을 주고
......만족스럽다는 듯이 미소 지었다.

그리고 후일─

정밀검사의 결과,
메지로 아르당의 다리는 여태까지의 무리가 영향을 끼쳐
굉장히 약해졌다고 판명됐다.

치료를 위하여 입퇴원을 반복하는 생활이 될 것이며......
트윙클 시리즈에 복귀의 계획은
지금으로썬 세울 수 없다는 모양이다.

메지로 아르당
......병문안
와주신 거군요.

사쿠라 치요노 오
그......아르당 씨.
그게......그러니까.

메지로 아르당
그렇게 살피지 말아주세요.
이 대가는 전부 각오한 바이니까.

메지로 아르당
그리고 이건 기적이기도 해요.

주인공
......기적?

메지로 아르당
네. 저는 몸이 약했기 때문에, 남보다 배는
자신의 몸에 민감했습니다......자신의 한계에도.

그것을 향한 의식은 알게 모르게 저를
좀먹고 말았습니다. 이 이상은 안돼
이 이상 발을 내디뎌선 안 된다고.

하지만 "평범"함에 거스르겠다고 말한 당신을 보고
주어진 것에 대항하는 당신을 보고.

메지로 아르당
당신과 전령의 레이스를 할 각오가 생겼습니다.
저는 한계의 앞에 있는 것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적을 볼 수 있었기에.
이 세계에 더는 아무런 미련이 없습니다.

사쿠라 치요노 오
읏.....그 말은.....!

주인공
.....달리는 걸 그만둘 셈이야?

메지로 아르당
네. 이미 준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쿠라 치요노 오
그런........

메지로 아르당
......치요노 오 양. 당신에겐 앞으로도
수 많은 라이벌이 생겨나겠죠.

하짐나 그 안에 메지로 아르당이 있었단 사실을.
운명에 거역하여, 스스로를 빛내고자 했던
우마무스메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를.

사쿠라 치요노 오
.........

사쿠라 치요노 오
......잊지 않아요.
절대로 잊지 않아요.

그러니까 아르당 씨도 잊지 말아주세요.
저라는 라이벌이 있다는 것을.

사쿠라 치요노 오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드릴 테니까요.

메지로 아르당
엣........

사쿠라 치요노 오
라이벌은 굉장하다고요.
상대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평소의 몇 십 배나 되는 힘이 솟아나요.

더비의 골을 앞두고. 당신도
분명 그걸 느꼈을 거에요.

메지로 아르당
.......!

사쿠라 치요노 오
그러니까 지금은 분하지 않더라도.
당신의 마음에 라이벌인 제가 있다면.

다시 그 다리로 승부하고 싶어질 거에요.
다시, 경쟁하고 싶어질 거에요......!

메지로 아르당
치요노 오 양......

사쿠라 치요노 오
저, 앞으로도 당신에게 있어서
후회점이 되어갈 테니까요.
그때는 또 승부해요.

사쿠라 치요노 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주인공
정말로 넌 아무런 후회도 없어?

메지로 아르당
...........네, 미련은 없다고.

메지로 아르당
후회 따윈 없다고,
그렇게 막 고한 참이지 않았던가요.....


사쿠라 치요노 오
.....저는....좀 더 좀더,
강해져버릴 테니까요......!

다음에 싸울 때도, 지지 않을 거니까요......!


눈물을 억누르며 몸을 떠는 사쿠라 치요노 오.
그녀는 또 한 단계 강해질 수 있었다.



번역과 상관 없는 부분입니다만, 이 부분만 조금 개인적인 감상을 남기게 해주세요

 

우마무스메 육성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전부 평행 세계 취급이지만 간혹 이어지는 스토리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킹과 카와카미의 육성 스토리가 그러하고, 에어 그루브와 도베르의 육성 스토리가 그러하죠.

 

반면에 이어지지는 않지만 만약 플레이어 트레이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됐을까? 하는 내용을 다루는 스토리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모르모트 군을 만나지 못한 카페 스토리의 타키온의 경우가 그러하죠.

 

치요노 스토리의 마루젠스키의 경우 후자에 해당됩니다.

 

마루젠스키는 자신의 육성 스토리에서 자신과 달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동기들의 모습을 보고 아무런 꿈도 없이 달리는 것이 즐거울 뿐인 자신이 과연 동기들의 꿈을 밟으면서까지 레이스를 이겨나갈 의미가 있는가 고민합니다만, 플레이어 트레이너는 마루젠스키를 동경하고 노력하는 스페와 그라스의 존재를 마루젠스키에게 일깨워주면서 그녀가 더비는 물론이고 아리마 기념에도 출주할 수 있게 등을 밀어줍니다.

 

그럼 만약 플레이어 트레이너를 만나지 못한 마루젠스키는 어떻게 될까요? 그 답이 바로 치요노 육성 스토리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