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카츠라기 에이스 스토리
- 사토노 크라운 스토리
- 심볼리 루돌프
- 슈발 그랑
- 나리타 탑 로드
- 미스터 CB 스토리
- 히시 미라클
- 다이이치 루비 스토리
- 티엠 오페라 오
- 미스터 CB
- 사토노 다이아몬드
- 다이와 스칼렛
- 야에노 무테키
- 애스턴 마짱 스토리
- 서폿 이벤트 번역
- 메지로 라모누
- 다이타쿠 헬리오스
- 두라멘테
- 카츠라기 에이스
- 홈 화면 대사 번역
- 마루젠스키
- 사쿠라 치요노 오 스토리
- 계절 이벤트
- 메이쇼 도토
- 메지로 아르당
- 에어 그루브
- 젠노 롭 로이
- 메지로 라모누 스토리
- 어드마이어 베가 스토리
- 키타산 블랙
- Today
- Total
DollCatcher 번역
메지로 라모누 육성 스토리 01 주니어 시즌까지 본문
메지로 라모누 등장!
레이스가 좋다.
달린다, 그저 그것만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레이스가 좋다.
우마무스메들이 모든걸 합쳐서
하나의 꿈을 쫓는 레이스가 좋다.
골 간판을 기준으로, 단숨에 세계가 변한다.
기록과 기억이 자아내는 드라마──
주인공
나는, 레이스가 정말 좋다.....!
메지로 라모누
원하는 거구나.
무구하며 눈부신, 그 지보를......
그런 레이스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은
내 앞에, 그녀는 나타났다.
──메지로 라모누.
레이스계에 그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명문 『메지로 가문』의 우마무스메.
메지로 라모누
누구 한 명 정도는
즐겁게 해줄 수 없는 거니?
매혹적이며, 수수께끼에 가득 찬 언동......
그녀를 논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그 달리는 모습은
단 한 마디로 형용할 수 있다.
메지로 라모누
──아아......완벽. 그래, 이거야......
후후훗......아하하하핫.....!!
그야 말로──"완벽"
그런 그녀의 달리는 이유, 그것이야 말로──
메지로 라모누
가슴을 태우는, 미쳐버릴 것만 같은.....열.
고통. 기쁨......
나를 강제로 몰아세우는.....단 하나의 존재.
레이스야 말로가──나의 사랑.
주인공
(그녀는 레이스를 사랑하고 있어, 그렇기에──)
메지로 라모누
괜찮겠지?
──트레이너 씨.
──그녀와 함께
트윙클 시리즈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사상 첫"이 될, 커다란 빛을 향해서.
메지로 라모누
──트리플 티아라.
기자A
!
그, 그 말씀은.....!
오늘은 메지로 라모누의 데뷔를 향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수 많은 명 우마무스메를 배출한 명문──
그 메지로 가문의 이름을 짊어지고,
그녀는 지금부터 데뷔한다.
그렇기에, 데뷔를 발표한 것만으로
취재가 쇄도. 기자들의 기대에 응하고자
한 번에 회견의 자리를 가진 것이었다.
메지로 라모누
『트윙클 시리즈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렇게 물으셨지요.
그렇기에 트리플 티아라를.
이 머리 위에 쓰도록 하지요.
기자들
트리플 티아라.....!!
주인공
(그치, 흥분되지)
트리플 티아라──그것은
역사상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 관
클래식급 『벚꽃상』 『오크스』
『추화상』을 전부 승리한 이에게 주어지는.
그리고 현 시점에서──이룩한 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주인공
(그 위업이, 어쩌면......!)
기자A
──메지로 라모누....굉장한 자신감이군.
이미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들었지만......
기자B
그 메지로 가문이니까 말이지!
올해야 말로 나타나는 것 아닐까
트리플 티아라 우마무스메.......!
티아라 노선의 역사『도』 변하는 거야!
──"클래식 삼관 우마무스메들"에 이어서!
──클래식급에서 주류가 되는 레이스는
크게 두 가지 노선으로 나눠진다.
하나는 메지로 라모누가 목표로 하는
티아라 노선. 그리고 또 하나는......
──『사츠키상』 『일본 더비』 『국화상』
이라는 클래식급 레이스를 총칭한
클래식 삼관이다.
1승을 거두는 것도 힘든 이 레이스에서
전부 승리하는 것은 꽤나 힘겹다. 따라서
삼관 우마무스메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기자B
──몇 년 사이 미스터 CB
심볼리 루돌프라는 삼관 우마무스메가
연이어 탄생했어!
기자A
삼관의 흐름이 와있는 지금!
사상 첫 트리플 티아라 역시......!
메지로 라모누
...........
기자C
메지로 라모누 씨!
바로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메지로 라모누
나머지는
메지로 라모누
전부, 여기 계신......
트레이너에게 맡기도록 하지요.
주인공
엑
메지로 라모누
저는 트레이닝을 해야 하기에.
메지로 라모누
여러분의 눈 또한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주행을 갈고 닦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기자들
...........
트레이너 씨!!
주인공
수, 순서대로 부탁 드립니다......!
──기자들의 열량 넘치는 질문에
전부 대답했더니.....
저녁까지 시간이 걸리고 말았다.
주인공
(엄청난 기대다.....뭐 당연한가)
기자A
트레이너 씨의 경력은 전무.....허나
그것을 무시할 정도의 빛나는 것이 있기에
메지로 라모누 씨께 선택 받으셨겠죠.
주인공
(우연인데요.....)
기자B
완벽한 트레이닝 스케줄이나
완벽한 출주 플랜.....이런 것이
메지로 라모누 씨의 마음을 꿰뚫은 겁니까?
주인공
(전혀요.....!)
새삼 그녀 정도의 우마무스메와 나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했다. 그럼에도──
주인공
(어디 그래서 라모누는......)
메지로 라모누
──하앗.....하앗......
주인공
(역시 "여기"있었군)
메지로 라모누
후우......
........좀 더 스탭을......
──.....그래, 다음엔.......
그녀가 스토익하게 달리는 모습을
오늘까지 몇 번이고 봤다.
메지로 라모누
그리고 태어나는 지옥의 레이스에......
완벽하고, 완전한 승리를 바치는 것이야 말로.....
나의 사랑의 증명.
그렇다면, 나에게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레이스를 향한, 사랑을 증명하는 방법은──
주인공
(그녀와 트리플 티아라를 따낸다)
아직 누구도 본 적이 없는
트리플 티아라를 달성하여
레이스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메지로 라모누의 주행은
분명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
그러니까......
주인공
라모누!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앞으로의 메뉴에 대해서인데....
메지로 라모누
쉿.......
집중하고 있거든.
주인공
아, 미안.....
메지로 라모누
......──
그 후,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주인공
.....어라, 어디 가려고!?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라모누!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저기, 메뉴 얘기를.....
메지로 라모누
이미 끝났어.
메지로 라모누
아아, 하지만......
질문이 있다면 얼마든지 하시지요.
저보다 깊게 레이스를 사랑하고 있다는
자신이 있으시다면 말이어요.
주인공
........!
메지로 라모누
.........
메지로 라모누
그럼──
주인공
하루 시간을 줘!
그녀보다 깊게 레이스를 사랑하고 있다......
그 자신감은 솔직히 없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
물러날 정도로 내 마음도 결코 얕지는 않다.
주인공
네가 좀이 쑤실 메뉴를 만들겠어.....!
메지로 라모누
........
그래.
그럼, 평안하시길.
이리하여......
완벽한 우마무스메 메지로 라모누와의
트윙클 시리즈의 도전이 시작됐다!
"메지로 가문"의 지보
어느 휴일의 트레이닝 종료 후.....
메지로 라모누가 준비하는 것을 보며
조금 긴장하고 있었다.
주인공
(오늘은 라모누에게 점심 권유를 하자!)
함께 연습을 시작하고 꽤 지났지만
아직 그녀와 깊은 이야기....는커녕
대화다운 대화는 거의 하지 못했다.
앞으로, 중요한 순간이 몇 번이고 찾아오겠지.
그때, 정신적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신뢰관계를 구축해두고 싶다.
메지로 라모누
그럼......
주인공
조금 시간을 낼 수 있겠어?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이 뒤에 런치 미팅 어때?
메지로 라모누
그래.
메지로 라모누
필요 할 때가 되거든
초대하도록 하지요.
그럼 이만.
......즉 지금은 필요 없다는 뜻으로
시원하게 거절당해버렸다.
주인공
(역시 생각하지 않는 편이 나을까)
그녀는 애초에 혼자서 완벽하게 연습을
해왔다. 트레이너와의 관계를 깊이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 거겠지. 허나.....
주인공
(좀 더 라모누를 알고 싶어)
저쪽이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됨을 알아둔다면
이쪽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적어도 조금만 더, 대화의 실마리를 잡고 싶다.
그 방법을 알기 위해──누군가
그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메지로 아르당
메지로 아르당이라 합니다.
언니.....메지로 라모누의 동생인.
......메지로 아르당
그녀에게는 뭔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인공
(메지로 가문을 방문해볼까)
그래서 찾아와봤더니──우연히도
장래 유망한 『메지로의 우마무스메』들이
모여있었다!
주인공
너는 메지로 맥퀸!
메지로 맥퀸
네, 네!
주인공
너는 메지로 파머!
메지로 파머
네에─
파머 씨입니다.
입학 전부터 스테이어로 호평을 받은
메지로 맥퀸. 그 인격처럼
경쾌한 달리기를 보여주는 메지로 파머.
메지로 도베르
.......잠깐, 뭐야 이 사람──
주인공
너는 메지로 도베르!
메지로 브라이트
안녕하세요~.
주인공
메지로 브라이트!
좀처럼 사람들 앞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지만
재능의 편린이 엿보이는 메지로 도베르.
스태미너 풍부하단 소문의 메지로 브라이트.
메지로 아르당
저, 저기 트레이너 씨.....
주인공
말할 필요도 없이 메지로 아르당!
메지로 라이언
혹시.......저희들 전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데뷔도 하기 전인데......!
주인공
물론이지, 메지로 라이언!
덧없지만 그 속에 강한 의지를 품은 것이
느껴지는 메지로 아르당. 호쾌한 주행이
매력인 메지로 라이언......!
주인공
앞으로의 너희들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메지로 라이언
오오~.
레이스를 좋아한다는 소문, 진짜구나.....
메지로 아르당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용건을 여쭙지 않았었지요.
언니께선 여기에 안 계시는데요......
주인공
그거 말인데......
메지로 아르당
과연......
언니와 대화하는 방법.
주인공
덤으로 추억에 관해서도 좀.....
메지로 파머
으─응, 아르당 씨는
잔뜩 있을 것 같지만......
메지로 파머
라모누 씨에 대해서는 우리도
트레이너 씨랑 비슷한 정도 밖에
모르지 않을까─?
주인고
엣?
메지로 파머
아, 이거 진짜라니까!
라모누 씨라고 하면
가끔 집합 때 출석하는
굉장히 예쁜 언니.....정도라.
메지로 라이언
맞아 맞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메지로 라이언
소개 받았을 때, 너무나도 예쁘니까.
괜히 부끄러워서 말도 못 붙였는데.....
내가 아무 말이 없으니, 라모누 씨가
내 입안에 검지를 쓱 내미는 거야.
메지로 라모누
『괜찮단다.
너의 눈, 굉장히 수다스러우니까.....』
......라니 아!
나, 그거 만으로 얼굴이 새빨개져서~!
주인공
예전부터 그런 느낌이었구나
메지로 맥퀸
네, 그렇지요.
항상 메지로 가문 모두의 동경의 대상이랍니다.
주인공
동경......
메지로 맥퀸
메지로 가문의 우마무스메들 사이에선
라모누 씨의 흉내가
유행했던 적도 있답니다.
항상 당당히 가슴을 펴고 걸으며,
항상 여유를 무너트리지 않는......
메지로 맥퀸
.....아아, 하지만 어느 시기,
조금 분위기가 변하셨던 것도 같은.
메지로 파머
아아! 나도 기억하고 있어!
뭐랄까, 조금......
날이 서있던 때가 있었지, 라모누 씨.
메지로 아르당
........달릴 수 없었던 시절
일지도 모르겠네요.
메지로 아르당
언니는 어린 시절, 달릴 수 없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념이 언니를 분기시켜.....
달릴 수 있게 되자,
그 재능은 개화했습니다.
이전 메지로 아르당에게 조금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시기의 일이, 지금의 메지로 라모누에게
어떤 영향을 준 것일까......
메지로 아르당
언니는 발목에 불안이 있어서,.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레이스에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던 모양이에요.
본질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어서......
저도 몸이 약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엔
함께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곤 했죠.
주인공
지금 모습에선 상상도 안되네.....
메지로 아르당
그렇죠. 언니는......피가 나는 노력 끝에
지금의 모습이 됐답니다.
그 시절의 언니가 얼마나 몰두했는지는...
무시무시한 정도였죠. 그리고──
어느새 다른 분들과 나란히.....아뇨,
누구보다 빠르게 코스를 달려나갔답니다.
저는......입퇴원을 반복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켜본 것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고난을 극복하고, 자유롭게 달리는 언니의 모습은
입원생활의 희망이었답니다.
주인공
그랬구나
메지로 아르당
네.
.........
메지로 도베르
.....있잖아, 이 사람은
라모누 씨랑 얘기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것 아니었어?
메지로 아르당
아아, 그랬었죠.
얘기하는 법이라.......
메지로 브라이트
간단하답니다~.
『라모누 니임~』하면서, 이렇게.....
옆에 앉으면 그만이어요~.
그리고 제일 알고 싶은 것을
여쭙는 거랍니다~.
주인공
제일 알고 싶은 것......
메지로 브라이트
그렇답니다.
트레이너 님의 마음에, 있는 것 말이어요~.
그 직후, 이동할 시간이 와버려서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떠났지만.....
메지로 브라이트의 말이 머리에 남았다.
주인공
(제일 알고 싶은 것이라......)
그녀는 너무나도 수수께끼에 가득 차 있어서
알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 중에서 제일 알고 싶은 것이라면.....
──그 답이 나오지 않은 그대로, 다음날.
주인공
라모누, 잠깐 괜찮을까?
메지로 라모누
무슨 일인데.
메지로 브라이트가 알려준
메지로 라모누와 대화하는 방법.....
그걸 시험할 때가 지금 찾아왔다.
제법 부끄럽지만.....
할 수 밖에 없어!
주인공
..............라, 라모누 니임~!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앉아서 이야기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메지로 라모누
........
거절하겠어요.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시도한 작전도 실패했다.
언젠가 메지로 라모누와
평범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될 수 있긴 할까.....
데뷔전
관객A
오오...제법 떠들썩한데.
오늘은 중상도 없는데 말이야.
역시...모두의 목표는
메지로 라모누의 메이크 데뷔인가?
관객B
당연하지!
데뷔 전부터 트리플 티아라 선언을 했다구!?
어지간한 애가 그러면 『쎄게 나가네』 하고 끝이지만
그 명문 메지로 가문 출신이면......
봐야지 이건.
주인공
(이거야 이거, 메이크 데뷔란 느낌!)
데뷔전 직전, 장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관계자나 코어한 팬들이 많고,
시험하는 듯한 분위기의 첫 레이스의 긴장감도 겹쳐진다.
주인공
(트레이너로서 케어해줘야지)
하지만 당사자인 메지로 라모누는......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전혀 긴장 안 한 거 같네?)
확실히 데뷔전에서 떨고 있는 그녀는
상상이 잘 안 되기는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더니─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어라.....조금 떨고 있는데?)
이거 혹시...사실은 긴장하고 있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하고 있을 뿐──
메지로 라모누
──.......하아.
못 참겠어.....
주인공
라모누!?
메지로 라모누
.........──
출주 우마무스메A
아아, 너무 두근거려......!
못 버틸 거 같아.....
출주 우마무스메B
트레이너 씨 지시대로 하겠어.
.....그러면, 이길 수 있어, 이길 수 있어......
관객들
다들─......!
힘내라────!!
메지로 라모누
......멋져.
주인공
라모누.....?
메지로 라모누
있죠.
저,
지금 아름답죠.
주인공
그래.....근데, 왜 갑자기──
메지로 라모누
첫 데이트 아닌가요.
불안해지는 것이 당연하죠.
주인공
데이트!?
메지로 라모누
왜냐면
처음으로 닿는 거잖아.
계속 쓰다듬고 싶었던
사랑하는 피부에.
시작의 첫걸음은 이미 정해뒀어.
살포시 내미는 거야, 살포시.....
그리고, 크게 숨을 들이쉬는 거지.
두 번 다시 없는 순간을, 남기기 위해.
......하아, 초조해지면 안 되는데.
소중히, 소중히 해야.......
방금 이해했다. 메지로 라모누가
떨고 있는 것은 지금부터 레이스를 사랑할
기쁨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주인공
(참 대단한 우마무스메다......)
역시 메지로 라모누는 "모르겠다".
아마도, 아무리 대화를 거듭해도......
메지로 라모누
──아아, 이제 곧 이네.....
"당신"을 위해 갈고 닦은
나의 전부를......내어줄게.
데뷔전 후에 사랑의 자각
관객A&B
오.....오오오오오......!
관객A
굉.....장하다, 메지로 라모누.....!
데뷔전인데 이렇게나 뛰다니.....
관객B
그보다, 봐봐. 지금.....
메지로 라모누....──
메지로 라모누
.......──
.......지금부터.
좀 더.....좀 더
사랑해도 되겠지.
주입해도 되겠지.
가둬두었던, 전부를......
아 이 얼마나,
멋질까....──
관객B
........!
관객A&B
메지로 라모누.....님.
고우셔.....
가혹한 레이스를 마친 후라고는 도저히 느껴지지 않는
마치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미소──
주인공
(정말로 레이스를 좋아하는구나)
메지로 브라이트
그리고 제일 알고 싶은 것을
여쭙는 거랍니다~.
그렇답니다.
트레이너 님의 마음에, 있는 것 말이어요~.
──메지로 라모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 생각했다.
왜냐면 그녀를 모르겠다고 느꼈기 때문에.
하지만 이미, 제일 알고 싶은 것.....
아니, 트레이너로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주인공
(라모누는 어째서 레이스에서 달리는 걸까)
"그저 레이스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것 때문이라면 망설임 없이 나아가면 그만이다.
반짝이는 목표를 향해서──
메지로 라모누
──목표 레이스.
주인공
그래, 정하자
클래식급의 주요 목표는 티아라 노선....
『벚꽃상』 『오크스』 『추화상』에서 승리하여
트리플 티아라를 달성하는 걸로 정해져 있다.
주인공
그 전에 달려줬음 하는 레이스가 있어!
주니어급의 큰 레이스....G1에서
미래를 향해 존재감을 발해두고 싶다.
티아라 노선 희망의 우마무스메가 많이 도전하는──
주인공
『한신 쥬브나일 필리스』는 어때?
메지로 라모누
흐으응......
주인공
여기서부터 클래식급의 길을 갈고 닦자!
메지로 라모누
후.....
뜨겁네.
좋아.
아주 좋아.
그건 그렇고......
메지로 라모누
G1──
이 얼마나 황홀한 울림일까.
주인공
그치.....!
G1이라고 하면, 확실한 실력을 가진 우마무스메만이
출주할 수 없는 격이 높은 레이스. 누구나가 목표로 하며,
누구나가 주목하는 그야말로 레이스의 꽃!
주인공
그 기분 잘 알아!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미, 미안.....
메지로 라모누
상관 없어요.
조금 마음이 너무 앞서가버렸지만,
트리플 티아라에 도전하기 앞서
다음 목표는 『한신JF』로 정했다!
"메지로 가문"과 "심볼리 가문"
메지로 라모누가 화려한 메이크 데뷔를
이루고 나서 몇 주 후──
심볼리 루돌프
자, 부디 앉도록
어째서인가 학생회실에서 그 심볼리 루돌프와
미스터 CB와 마주하고 있었다.
심볼리 루돌프
부디 사양하지는 말고.
심볼리 루돌프
그 소파
"쏘 파" 하지는 않지?
소파.....so far.
.......음절은 맞지만 문맥이 좀 안 맞나?
그녀는 심볼리 루돌프......트레센 학원의
학생회장이며, 사상 첫 데뷔로부터
무패 그대로 클래식 삼관을 달성한 우마무스메.
그 역사적인 순간을, 나 또한 보러 갔다.
그때 느꼈던 가슴의 고양감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주인공
(그런 우마무스메가 나를......!)
미스터 CB
있잖아, 이 사람
긴장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리고 그녀 또한 멋진 우마무스메다!
미스터 CB....심볼리 루돌프보다
1년 먼저 클래식 삼관을 달성했다.
주인공
(그녀의 레이스도 두근두근거렸지.....!)
미스터 CB
역시 밖에 나가자!
이렇게나 날씨도 좋으니까
달리면서 하는 편이 더 편할 거야!
심볼리 루돌프
그래서는 트레이너가
말을 못 하겠지.
미스터 CB
그래?
해보지 않는 이상은 모르잖아.
미스터 CB
너 있잖아. 트레이너니까.....그래
조깅으로 15km정도는 할 수 있지?
주인공
저기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줄래....
심볼리 루돌프
그렇군. 미안하다.
중요한 시간을 ※차타세월 하는 것은 그만두지.
(세월을 공허하게 보냄)
그렇다 해도 사실 본론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어서.
심볼리 루돌프
──메지로 라모누의 트레이너가 된
자네와 그저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든.
주인공
이야기......?
미스터 CB
그랬어?
아니 뭐 나도 그런 셈이지만.
루돌프는 조금 더
라모누의 트레이너를 체크....
해둔다 같은 의도가 있을 줄 알았는데.
심볼리 루돌프
나도 ※숙사묵상 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 법이야.
(※ 조용히 집중해서 생각을 함)
신경 쓰인다, 라는
간단한 이유만으로.
심볼리 루돌프
......자네는 우리 심볼리 가문과
메지로 가문에 대해 알고 있나?
주인공
그래!
어느 쪽도 말할 필요가 없는 명문이다.
대대로 우마무스메의 역사를 짊어지고, 우마무스메계의
발전에 진력해온 심볼리 가문.....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 많은 유력 우마무스메를 배출하여
레이스 업계에 그 이름을 울리고 있는 명문 메지로 가문.
레이스 관계자 중에서 모르는 이는 없다.
주인공
양쪽 가문 레이스 업계의 보물이지!
심볼리 루돌프
하하,
고맙군.
심볼리 루돌프
우리들은 우마무스메계의 긴 역사 속에서
깊은 인연으로 맺어져......
각각의 역할을 다해왔지.
──무패의 클래식 삼관 달성.
나의 역할은 그것이다. 그리고......
양 가문의 레이스를 향한 염원이 결실을 맺은 존재,
라고도 할 수 있는 라모누에겐....사상 첫
트리플 티아라 달성의 기대가 걸리고 있지.
심볼리 루돌프
이 나 또한.
그 순간을.....※연경학망 하고 있다.
(※목을 길게 빼고 고대하고 있다)
자네 또한 라모누처럼.....
아니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레이스를 사랑하는 이라고 들었는데.
부디, 그녀의 힘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함께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주인공
........!
미스터 CB
......거봐
그냥 얘기하고 싶었던 거가 아니잖아?
심볼리 루돌프
아니.....미안하군.
이렇게 딱딱한 거는 내 타고난 성격이라.
주인공
아니, 기뻤어!
그 심볼리 루돌프로부터
직접 격려를 받을 줄이야.....
트레이너이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주인공
저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볼리 루돌프
......감사한다.
난 그녀가 어찌 뛰는지 알고 있다.
반드시, 이뤄내 주겠지.
심볼리 루돌프
그리고 언젠가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하고 싶군.
미스터 CB
.......차분히 술잔을 나눈다, 가 아니라?
심볼리 루돌프
그녀와 함께라면
꼭 미래를 창출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거든.
그때 문득 생각했다.
심볼리 루돌프가 이야기는 미래 속에.....
그녀가 메지로 라모누와 경쟁하는 비전이
과연 있는 것일까. 두 가문의 관계성을 생각해보자면
굉장히 꿈이 넘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주인공
라모누와 대결할 미래는 있어?
심볼리 루돌프
......───
메지로 라모누
──.......그래서
루돌프는 대답 안 한 거구나.
메지로 라모누
그랬단 말이지....
주인공
너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메지로 라모누
글쎄......
메지로 라모누
나에겐
이미 존재하는데.
주인공
에?
메지로 라모누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전부 여기에.
머릿속에 그리기 전에
전부 정해져 있어.
메지로 라모누
나의 동기는 그저
사랑이야.
주인공
그게 대체 무슨──
메지로 라모누
연습을 재개하죠.
미래는 이미 존재한다──그 진의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심볼리 루돌프와 다른 비전이
보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한신JF를 향해서
관객A
오늘의 메인 레이스는 『한신JF』......
라모누 님이 출주하는 레이스군.
앞으로 트리플 티아라는 목표로 하는
라모누 님의 라이벌이 될
동세대의 애들이 나온다.....
관객A&B
라이벌.....
관객B
.....있잖아, 시작하기 전부터 초치기 싫은데.
나오기는 할까, "라이벌" 같은 거──
준비를 마친 메지로 라모누가
지하마장에 나타나자──
우마무스메들
........읏!
메지로 라모누.....──
주인공
(단숨에 시선이......!)
트레이너A
알겠지, 아까 얘기한 그대로
메지로 라모누만 봐라.
항상 그녀 뒤에 붙어서──
우마무스메A
하아아......굉장한 박력.....
.......우, 우우.....무, 무서워.....
관객도, 출주 우마무스메도 그리고 트레이너 조차도.
메지로 라모누와 그 이외의 대결이 된다.....
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것이 메지로 라모누의 멘탈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야, 이쪽으로서는
유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주인공
다들 멋진 아이들인데....
메지로 라모누
.......
주인공
아, 미안.....!
메지로 라모누
마저 말해봐.
주인공
.....이대로는 너무 아까워서
주니어급 G1에 출주할 수 있는 그녀들은
동세대 중에서도 한층 더 재능이 뛰어나다.
그런데 전력을 낼 수 없는 상황이 유감스럽다.
주인공
좋은 레이스를 할 수 있을 거야
메지로 라모누
.....──
메지로 라모누
동감이야.
주인공
에?
메지로 라모누
있지,
거기 당신.
우마무스메A
.............
........어, 저, 저.....말인가요?
메지로 라모누
저번에 출주했던 레이스에서 보인 스퍼트
2펄롱 남긴 시점에서 아주 훌륭했어.
주인공
........!
우마무스메A
에.....엣.
메지로 라모누
거기 있는 당신은.....언덕길에서
트레이닝 하는 영상을 봤어.
오늘 코스에서, 골 직전에
당신이 쫓아온다면.....위협이 되겠죠.
우마무스메B
!!
라모누 씨가, 나를....──
그녀는 정확하면서도 차분하게 상대를 가늠하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내가 그녀들을
칭찬한다면, 같은 표현을 사용했겠지.
우마무스메C
혹시.....우리들 전원
제대로......라이벌로 여기고 있는 거야?
트레이너A
......그, 그래!
우리 애한테는 우리 애만의 장점이 있어.....
강점을 살리는 작전을──
우마무스메A
무, 무서워 하지만 말고.....힘내야 해!
나는, 나만의 주행을......!
메지로 라모누
......후훗.
그래, 여러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부딪히렴?
메지로 라모누
그렇지 않으면
내 그림자조차 못 밟을 테니까.
우마무스메들
........!!
주인공
(......굉장하군)
메지로 라모누는 협착해져있던
출주자들의 의식을 평시로 되돌리고
거기에 더욱 투지에 불을 붙였다.
──제대로 라이벌을 준비시켰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메지로 라모누
사랑할 수 있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냐.
메지로 라모누
사랑하고 싶으니까
사랑하는 거야.
레이스는 한 명으로는 완성되지 않아.....
구성하는 것 전부에 열이 필요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모든 이들이.
그 레이스에 이기는 것에 의미가 있어.
그리고 그런 것이 쌓인 앞에──
지고의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어.
주인공
지고의 레이스.....
메지로 라모누
당신은
뭘 떠올리고 있어?
지고의 레이스.....마음을 움직일만한 레이스는
잔뜩 있다. 최근이라고 하면, 무패의 삼관
달성도 그러하다──그 밖에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주인공
.........못 고르겠어!
메지로 라모누
하나를 고를 필요 없어.
그걸 전부 나열해봐......
메지로 라모누
──그 전부를 뛰어넘는 레이스에서
내가 승리하는 것을.....상상해봐.
.....여태까지 봐온 어떤 레이스보다
멋진 레이스......그건 관객의 열량,
우마무스메들의 레벨 또한 격이 다르겠지.
그럼에도 승자는 한 명이다. 치열하기 짝이 없는 경쟁 속
누구보다 빠르게 메지로 라모누가 골을 한다.
그저 상상일 뿐이다, 그럼에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주인공
(두근두근거려.....!)
메지로 라모누
......어땠어?
주인공
마치 꿈과 같아
메지로 라모누
──꿈.
그래.
그 얼마나 달콤한 꿈일까......
지고의 레이스를 바친다.
그것이, 이 사랑의 운명......
오늘은 그걸 어디까지,
쫓아갈 수 있을까──
한신 JF 후에 퀸(라모누가 우승)
메지로 라모누
후훗......
실황
──메지로 라모누, 여유의 미소.....!
올해의 『한신JF』를 제패한 것은
압도적인 기대에 응한 메지로 라모누 입니다!
관객들
오오오오오......!
메지로 라모누.....가, 강하다.....!
관객A
압권이었네, 라모누 님......
빨리도 세대의 대표가 됐다는 느낌.....
관객B
최우수 주니어급 퀸 우마무스메는
라모누 님으로 결정이다!
관객A
이건.....정말로 볼 수 있는 거 아닐까?
사상 첫, 트리플 티아라......!
(와아아아아아아......!)
우마무스메들
.......──
우마무스메A
....굉장하네, 메지로 라모누 씨.
같은 우마무스메 같지가 않아.....
우마무스메B
뭐랄까......저렇게까지 압도적이면
──동경하게 돼버리네.
어떤 우마무스메
와아아......메지로 라모누 씨....
굉장해.....!
어쩜 이리 아름다울까?
어쩜 이리 강한 걸까......!
내년에도, 저 등을 쫓아갈 수 있다니....
기뻐라──
메지로 라모누
.......──
.....이 열. 각각의 감정이
휘몰아치며 가열되는....이 온도.
메지로 라모누
──좀 더......
좀 더, 안달 나고 싶어.
불타버릴 정도로
사랑하고 싶어......
있는 거구나.
틀림 없이.....거기에.
티아라를 둘러싼
그 길에....──
처음으로 G1 레이스를 마치고
메지로 라모누는......
데뷔 후와 마찬가지로 웃고 있었다.
주인공
굉장히 좋은 레이스였어!
메지로 라모누
그렇겠지.
나머지는
이 몸을 완벽에 맞출 뿐.
주인공
드디어......구나
내년의 클래식급에 도전할 레이스....
『벚꽃상』 『오크스』 『추화상』.
──목표로 하는 것은 전승, 트리플 티아라다.
주인공
우선은 초전 『벚꽃상』!
메지로 라모누
그래.
메지로 라모누
생애에, 단 한 번.....
그 빛을 손에 넣을 기회는, 단 한 번뿐.
멋진 열이,
생겨나겠지.
예언과 같은 그 말에 몸이 떨린다.....내년의
티아라 노선은, 분명 뭔가가 일어날 것이다.
주인공
......기대되지?
메지로 라모누
물어볼 필요도 없어.
메지로 라모누
──기대돼.
굉장히.
이리하여 내년의 클래식급......
사상 첫 트리플 티아라를 목표로
『벚꽃상』에 도전한다!
한신JF 후에 세대의 꽃(라모누 패배)
관객A
아아~!
라모누 님은 져버렸나......
그래도 역시 존재감이 달라.
어디에 있어도 눈에 들어와......
관객B
그치! 이긴 애도 여유는 없겠지.
내년엔 여기서 더 강해질 테니까.
관객A
『벚꽃상』, 상당히 단련해오지 않을까?
어쩌면 정말로......트리플 티아라도──
메지로 라모누
..........──
미안해요.
메지로 라모누
좀 더, 좀 더.......
사랑해주지 않으면, 부족하겠지요.
다음에야 말로.....
전부를, 내어줄게.
메지로 라모누
남김 없이, 바치겠어....
다음에야 말로!
......하지만──
우마무스메들
.......──
우마무스메A
....메지로 라모누 씨.
어쩜 저리 당당할까.
우마무스메B
마음까지.....강하구나.
──동경하게 돼버리네......
어떤 우마무스메
굉장해, 굉장해....
라모누 씨, 멋있어.....!
내년에도, 저 등을 쫓아갈 수 있다니....
기뻐라──
메지로 라모누
.........──
.....이 열.
──좀 더....
좀 더, 애가 탈 거야.
있는 거구나.
틀림 없이.....거기에.
티아라를 둘러싼
그 길에....──
처음으로 G1 레이스를 마치고
메지로 라모누는.....
메지로 라모누
해야 할 일은 하나.
남은 시간을, 전부 써서.
이 몸을, 완벽에 맞춘다.......
주인공
드디어......구나
내년의 클래식급에 도전할 레이스....
『벚꽃상』 『오크스』 『추화상』.
──목표로 하는 것은 전승, 트리플 티아라다.
주인공
우선은 초전 『벚꽃상』!
메지로 라모누
그래.
생애에, 단 한 번.....
그 빛을 손에 넣을 기회는, 단 한 번뿐.
멋진 열이,
생겨나겠지.
예언과 같은 그 말에 몸이 떨린다.....내년의
티아라 노선은, 분명 뭔가가 일어날 것이다.
주인공
......기대되지?
메지로 라모누
물어볼 필요도 없어.
──기대돼.
굉장히.
이리하여 내년의 클래식급......
사상 첫 트리플 티아라를 목표로
『벚꽃상』에 도전한다!
구도인가, 왕도인가
『한신JF』도 무사히 완주하고,
클래식급을 향한 트레이닝을
거듭하던 어느 날......
메지로 라모누
2000m
한 바퀴지요.
흡......!
『한신JF』에서 메지로 라모누는
마일에서의 실력의 드높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오늘은, 앞으로 달리게 될
중거리에서의 퍼포먼스는 어떤가
확인하고 있었다.
주인공
(하지만 확인할 필요도 없었군)
메지로 라모누
──하압......!!!
메지로 라모누는 마일에서의 스피드와
순발력을 보여주면서도, 제대로 마지막까지
스태미너를 유지하며 2000m를 완주했다.
메지로 라모누
어때?
주인공
아무런 문제도 없이 완벽해!
메지로 라모누
그렇겠지.
그럼, 다음.
해가 밝으면 숨 돌릴 틈도 없어.
『벚꽃상』의 1600m──
『오크스』의 2400m
『추화상』의 2000m.
그 전부에서
완벽한 주행을 선보일 거니까──
트레이닝을 마치고.....혼자서
메지로 라모누가 앞으로 달렸으면 하는
레이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주인공
(마일인가 중거리인가, 더욱 빛날 수 있는 곳은......)
마일이라면 목표로 하는 『벚꽃상』외에도
『야스다 기념』 『마일 챔피언 쉽』
『빅토리 마일』 등......
중거리라면 목표로 하는
『오크스』 『추화상』외에도
『타카라즈카 기념』 『엘리자베스 여왕배』──
『재팬컵』 『오사카배』
『텐노상(가을)』등을 들을 수 있지.
전부 다 멋진, 일류의 G1 레이스다.....
안 그래도 능력이 높은 그녀가 하나의 길에
집중한다면, 그 결과는──
주인공
틀림 없이 멋진 결과가 나올 거야!
마일 레이스에 계속 도전해, 기술을 극한에 이르게 하는가....
그게 아니면 중거리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착실하게 꽃길을 걸어갈 것인가──
선택지
마일에서 기교를 극에 이르렀으면
중거리에서 꽃길을 나아갔으면
마일에서 기교를 극에 이르렀으면 의 경우
──마일의 극한에 이른 메지로 라모누를 보고 싶다.
우선은 트리플 티아라에 집중이지만...
앞으로의 레이스를 정할 때 참고해보자.
중거리에서 꽃길을 나아갔으면 의 경우
──중거리에서 이기는 메지로 라모누를 보고 싶다.
우선은 트리플 티아라에 집중이지만...
앞으로의 레이스를 정할 때 참고해보자.
'육성 스토리 > 메지로 라모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지로 라모누 육성 스토리 05 시니어 후반 엔딩까지 (0) | 2023.12.23 |
---|---|
메지로 라모누 육성 스토리 04 시니어 전반 (0) | 2023.12.19 |
메지로 라모누 육성 스토리 03 클래식 후반 (0) | 2023.12.19 |
메지로 라모누 육성 스토리 02 클래식 전반 (0) | 2023.12.18 |
메지로 라모누 개인 스토리 1~7화까지 (0) | 202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