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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시나 웨딩 SSR 서포트 이벤트 번역

DollCatcher 2024. 6. 8. 23:14

비르시나 SSR 감청의 대관식

 

연속 이벤트1 그 정점을 뛰어넘기 위하여

체육관을 찾아오니, 두 명의 우마무스메가
런닝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다.

두 사람
하아──앗!!

두 사람
하아앗, 하아앗, 하아앗......
후우웃, 후우웃, 후우웃......

비르시나
──어머?
시온 씨, 수고하십니다.

윈 바리아시옹
아......비르시나 양도.
뭐랄까, 굉장한 패기지 말임다.

평소 이상으로 힘을 쥐어짜고 있는 것 같은...
혹시 무슨 일 있으셨슴까?

비르시나
──, 그게....

 

...아니, 시온 씨 상대로는 괜찮겠죠.
사실은──

젠틸돈나
하아──앗!!

노력가 우마무스메
말도 안돼, 저 속도로, 저 거리를......!?
이거 신기록 아니야......!?

비르시나
어느새 달리고 있더라고요.
...그 기록을 뛰어넘기 위해서.

윈 바리아시옹
───
마찬가짐다, 저도......

비르시나
네?

윈 바리아시옹
올페 양이 신기록을 냈다, 고 들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그래서.......

비르시나
어머. ......그거 참──

비르시나
후훗. 서로 쉴 틈이 없네요.
상대가 상대인 만큼요.

윈 바리아시옹
네, 하지만──해내고야 말겠슴다!
반드시.....!


너무 강한 라이벌을 지닌 둘. 각자의
숙적을 뛰어넘기 위해, 달려나간다──!

두 사람
흡,  흡──

핫, 핫!


두 사람은 점점 속도와 거리를 늘려가며
그때마다 호흡도 거칠어진다.

체력의 한계를 넘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트레이너
(한 마디 해주는 편이 좋을지도──)

하지만──

두 사람
타아아아아────앗!!

두 사람
하아앗, 하아앗, 하아앗, 하아앗.......
뛰어 넘었......다!!!!

비르시나
!
시온 씨도?

윈 바리아시옹
에, 비르시나 양도 그렇슴까?

두 사람
──후후훗!
──아하하핫!

비르시나
뭐라고 할까.
.......조금 어깨의 짐이 내려간 기분이네요.

윈 바리아시옹
네. 평소보다 당당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할까.

──또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비르시나
네,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틀림 없이──

 

그때도, 똑같은 일을 하겠죠.
서로가 서로의 벽을 넘기 위해서.

연속 이벤트2. 커다란 파일을 zip형식으로

카페테리아를 방문했더니
비르시나와 토센 조던이
즐겁게 티 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골드 쉽
오우오우 건강하게 콩 씹고 있구만!!!

토센 조던
우와......!?

비르시나
어머, 고루시 씨. 평안하신가요.
이건 커피가 아니라 홍차랍니다.

골드 쉽
아~쪽이었냐. 미안 미안. 확실히
꾸불꾸불한 캐슈넛의 모습이 느껴져서......

비르시나
네.
스리랑카산의 실론 티니까요.

토센 조던
......클나따.
..........또 뭔소린지 모르겠는거 시작됨.

트레이너
(확실히, 전혀 이해 못하겠어......)


토센 조던의 말대로,
골드 쉽과 비르시나의
대화는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

골드 쉽
나도 뭔가 마셔둘까─.
범고래 먹이 주기도 다 끝내고 왔으니까.

좋았어, 콩으로 해둘까! 사이즈는
딱정벌레 보다는 방구벌레 기분인데~.

비르시나
어머,
오늘은 작은 잔 커피로 충분하신지요?

골드 쉽
물론. 구름도 별도 없는
시커먼 밤하늘과 같은.......

비르시나
아아, 자주 블랙으로 마시곤 하시죠.

골드 쉽
그리고 이렇게 커다란 파일을
zip형식으로 보존하는 느낌인데.

비르시나
압축하는 것 같은──
에스프레소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오늘의 추천 메뉴에 있었답니다.
딱 좋지 않나요?

골드 쉽
오우, 땡큐!!

토센 조던
............
............──

토센 조던
....아니 그러니까 모르겠다고─!!

토센 조던
잠깐 거기 님.
이거 내가 이상한 거......?

트레이너
아니, 괜찮아. 나도 모르겠으니까......

토센 조던
역시 그치!? 그렇지!?

토센 조던
비르시나 쨩은 대체 어캐 아는 거임?
뭘 어캐하면....?

비르시나
그야......동기 분이니까, 그렇죠.

비르시나
누구에게나 동기는 특별하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장 승패를 겨룰 기회가 많을 테니까요.

비르시나
그렇다면 동기 분이 평소
어떠한 대처를 하는 분인지를──

우선 그것을 알고, 연구를 해야지요.
대등──아니, 대등 그 이상이 되기 위해서.

비르시나
즉 이 상태는 그 결과랍니다.

골드 쉽
오우 , 즉 나와 비르시나의 인연은
이런 느낌이란 거지!

토센 조던
..............
..............아니 그게 뭔데?

토센 조던
님은 뭔지 알겠음?


다시금 골드 쉽의 움직임을 잘 봤다.
이건, ......이건──!

선택지
주, 주먹밥, 인가.....?
전혀 모르겠다!

주, 주먹밥, 인가.....? 의 경우

골드 쉽
절반!!
답은 『카츠동을 지탱하는 백미』다!

비르시나
절반 정답, 인가요.
제법 아까웠네요.

토센 조던
아깝다고!? 그보다
비르시나 쨩은 알고 있었어......?

비르시나
네. 지탱하고 있단 뉘앙스가 보였기에
아마도 돈부리 관련이겠거니.

트레이너
굉장해......

토센 조던
응, 쩐당─.....
글구 역시 나에겐 무리야~.......

전혀 모르겠다! 의 경우

토센 조던
글치─!? 모르겠지!?
비르시나 쨩, 정답은~~~!

비르시나
그러네요. 지탱하고 있는 뉘앙스로
봤을 때 아마도 돈부리 관련 아닐까요.

골드 쉽
절반!!
정답은 『가츠동을 지탱하는 백미』다!

트레이너
(그렇구나......)


마음 속에서 중얼거린 그때──
누군가의 그림자가 지나간 것이 보였다.

메지로 맥퀸
......후우, 역시나셔요.
비르시나 씨.

연속 이벤트3 그 한 송이는 늠름하게 피어난다.

어느 날 밤, 댄스 스튜디오를 방문했는데──

비르시나
이렇게? 아니, 이렇게인가?
으으응......뭔가가 부족한 거 같아──

홋코 타루마에
앗, 비르시나 양!
평소 이상으로 기합이 들어가 있네.

비르시나
평안하니, 타루마에 양. 사실은 조금
준비해둘 필요가 있거든.

홋코 타루마에
준비?

비르시나
그래. 이번에 젠틸 씨와 함께
취재를 받게 됐거든──

비르시나
그래서 결코 부족해 보이지 않도록
서있는 자세를 철저히 준비해두고 싶어.

홋코 타루마에
그랬구나......

비르시나
그렇지! 타루마에 양,
괜찮다면 로코돌로써의
지혜를 빌려주지 않을래?

스스로 몇 번이고 살펴봤지만.....
아무래도 완벽하진 않은 기분이 들어서.

홋코 타루마에
나라도 좋다면 얼마든지.
힘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

비르시나
이러면.....어떨까?

홋코 타루마에
응, 자세는 굉장히 좋은 거 같아!
나머진──분위기일까.

젠틸 씨는 언제나
자신감에 가득 찬 표정을 하고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여유를 보일 수 있으면 좋을 거야......

비르시나
여유......확실히.
하지만, 대체 어떻게.......?

홋코 타루마에
으으응, 표현하긴 어렵지만
뭔가 참고로......아, 예를 들어서──!


다양한 우마무스메의 화상을 체크하는 두 사람.
둘 다 일절 타협하는 일 없이
그렇게 밤이 깊어갔다.

그리고 취재 당일──
나도 일을 돕기 위해 취재 현장을 방문했다.

기자
그러면 한 마디 씩
다음 레이스를 양한 출사표 부탁드립니다!
젠틸돈나 씨부터!

젠틸돈나
압도적인 힘을 증명한다. ──그것 뿐이랍니다.

기자
오오, 이거 힘이 넘치는군요.......!
그럼 다음은 비르시나 씨, 부탁드립니다!

비르시나
저는──
여태까지 온갖 노력을 거듭해왔습니다.

비르시나
자신을 믿고, 높은 경지를 목표로. 그러니
레이스에서도 신념을 관철하며 매진할 뿐입니다.

기자
오오, 이쪽도 지지 않게 늠름하군요......!

비르시나
젠틸 씨. 다시 레이스 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어요.

젠틸돈나
......후후. 그래요.
그 각오, 잘 받아 두겠어요.

기자
오오, 이 얼마나 뜨거운 전개인가요.....!
두 분의 앞으로의 활약으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홋코 타루마에
비르시나 양, 수고했어!

굉장히 당당해서 멋있었어!
젠틸 씨와 나란히 선 모습!

비르시나
후후, 고마워♪
타루마에 양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야.

비르시나
티아라 노선을 걸어가며
위대한 성과를 남긴 선배들의 모습.

비르시나
그걸 참고해보자고
타루마에 양이 말해줬으니까.

홋코 타루마에
아니야, 난 제안을 했을 뿐.
비르시나 양의 노력의 결과물이야.

........항상 존경하고 있어.
비르시나 양의 그런 스토익한 부분.

비블로스
언니이~~~~~~~!

비블로스
보고 있었어~! 젠틸 씨에게
선언하는 모습, 엄청 멋있었어!

비르시나
어머, 와줬구나.
고마워, 비블로스♪

비르시나
역시 자랑스러운 언니야~♡
있지 있지 아까 그 포즈 한 번 더 해주라!
슈밧치에게 사진 보낼 거야!


비르시나의 노력은 훌륭하게 결실을 맺어,
후일 멋진 기사가 투고되는 것이었다.

 

'

에피소드
외면하고 싶어 지는 과거가 있었다.
몇 번을 도전해도 당해내지 못한 상대가 있다.
.......몇 번이고 맛본 괴로움과 쓰라림은 잊을 수 없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는 건 이제 끝이야.
뒤를 돌아보며 멈춰 있는 것도 이젠 안 하겠어.

머리에 올린 것은 익시아 꽃.
등을 곧게 펴고, 턱을 당기고.
망설임은 이제 없어.
그저, 앞을 내다보는 거야.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하게, 누구보다 고귀하게.
이 세상에 피어나는 것은 바로 나.
맹세했어, 여신【뮤즈】의 이름 아래에.

「더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당신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여왕은, 나야.